창녕 부곡 임시포장 원앙길 울퉁불퉁 사고위험
창녕 부곡 임시포장 원앙길 울퉁불퉁 사고위험
  • 정규균
  • 승인 2019.02.1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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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관로공사 장기간 방치
곡예운전·중앙선 침범으로 ‘아찔’
수자원공사 “이달 말 복구 마무리”
창녕군 부곡면 원앙고개길 모 병원앞 임시포장도로 구간을 피하기 위해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고 있다.
부곡온천장에서 원앙고개길 오르막 도천면과 영산면 방면으로 향하는 일부 도로가 임시포장 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사고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울퉁불퉁한 임시포장 도로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군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다.

부곡온천장에서 원앙고갯길 오르막 도천면과 영산면 방면으로 향하는 일부 도로가 임시포장된 상태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께 임시포장이 된 도로는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본 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 이곳을 오가는 군민들의 불편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반대 차선으로 질주하는 등 교통사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맨홀 부근은 임시포장 아스팔트가 완전히 채워지지 못한 상태로, 이곳을 피해 지나가려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 중이어서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A 씨는 “지난해 11월쯤에 임시포장을 해놓고, 맨홀쪽은 타이어가 충격할 정도로 튀어나온 상태로 완화하는 처리가 제대로 안 됐다”며 “피하려고 중앙선을 넘는 차량과 사고날뻔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로공사를 지난해 실시하여 무슨 이유인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임시포장‘이란 글씨로 도로 우측 부분에 곳곳에 흰색 페인트로 칠해놓고, 그대로 방치하여 임시포장 구간에서 타이어 펑크 등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을 찾아 항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경미한 교통사고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경에 약 1km구간 관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지반이 침하되지 않도록 임시포장한 것은 다지기를 위한 것으로 시일이 경과되어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며 “오는 2월말경 복구공사를 마무리 될 예정이다”며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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