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최다 모집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최다 모집
  • 강진성
  • 승인 2019.02.12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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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곳 1000명 규모
창업 전 과정 원스톱 교육
최대 1억원 사업비 지원도
사업계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국 17곳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시작하며 모집인원은 역대 최다인 1000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9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신청을 오는 2월 20일(수)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문가들이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가 가진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해주는 창업 교육기관이다.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훈련시킨다. 이곳 졸업생들의 5년 생존율은 70%로 일반 창업자 30%보다 높다. 또 창업 선·후배 간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 출신으로는 국내 최초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 의사출신으로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한 ㈜힐세리온 등이 있다.

제9기 모집 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5개소로 운영되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 모든 예비창업자를 배려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24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일자리 6000여개 창출, 매출 1조 8000억원 등 성과를 나타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첫 전국 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청년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존 경기(안산), 광주, 충남(천안), 경북(경산), 경남(창원)과 지난해 신규로 추가된 서울, 경기북부(파주), 인천, 강원(원주), 대전세종(대전), 충북(청주), 전북(전주), 전남(나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등 총 17곳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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