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경남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 정만석
  • 승인 2019.02.12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첫 시범 실시…수요자 중심 통합 복지체계 구축
경남도가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국 처음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

도 복지보건국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누구나 한 자리에서 모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3단계로 나눠 시범 실시한다. 올해 추진하는 1단계는 3개 읍·면·동에 원스톱 서비스 3개소를 지정해 일자리 등 도민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

이곳에서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간호사를 배치해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년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일자리지원기관(시니어클럽)과 어르신센터를 입주하도록 해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노인 누구나 복지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치매 진단 등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진행하는데 1단계 사업 실시평가를 반영해 원스톱 서비스 실시 대상 읍·면·동을 20곳으로 늘리고 노인복지시설 3곳에 시니어클럽과 어르신센터를 확대한다.

2022년 이후 추진하는 3단계에서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노인·장애인·여성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읍·면·동을 방문하면 맞춤형 복지혜택과 일자리,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복지서비스는 기관별로 분리되거나 단절된 상태에서 운영됨으로써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기관, 보건소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되면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와 관련한 복지시설과 일자리기관, 간호사 등을 통합 배치해 읍·면·동 중심의 경남형 복지모델을 구현하게 된다고 도는 강조했다.

도는 원스톱 서비스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도민 중심의 경남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해 기존 행정서비스를 단계별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