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죽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2시 20분께 통영시 사량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127t 예인선 A호와 980t 바지선이 함께 좌초됐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예인선과 바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을 구조하고 해양 기름유출 방지를 위해 좌초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예인선에 벙커 약 8000ℓ, 바지선에 경유 약 60ℓ가 실려 있었으나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야간운항 중 선체 바닥이 섬에서 가까운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2시 20분께 통영시 사량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127t 예인선 A호와 980t 바지선이 함께 좌초됐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예인선과 바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을 구조하고 해양 기름유출 방지를 위해 좌초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예인선에 벙커 약 8000ℓ, 바지선에 경유 약 60ℓ가 실려 있었으나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야간운항 중 선체 바닥이 섬에서 가까운 암초에 걸린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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