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싱크탱크 역할 효율적 수행"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싱크탱크 역할 효율적 수행"
  • 이은수
  • 승인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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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10대 시책 추진
시민 맞춤형 조직기능 강화, 사회문화연구실 신설

“장기 경기침체 상황속에 창원경제활성화 등 시민 수요 맞춤형 실용적 연구에 중점을 두고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 10대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신임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12일 “창원시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시정을 창의적·실용적으로 선도·지원해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수식 원장은 “시정연구원은 올해 ‘시민 수요 맞춤형 실용적 연구 중심기관으로 정착’이라는 목표를 정립하고 △창원경제 활성화 등 시정 당면과제 적극대응 △시민 소통, 현장 중심의 연구 기능 강화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내 연구 네트워크 구축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구원의 ‘2019년 10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이런 목표와 전략하에 주요연구사업 추진,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 ‘창원 미래대예측 연구Ⅱ’ 기획연구 추진, ‘창원미래포럼’ 운영, 정책지식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10대 역점시책을 추진된다.

전 원장은 “올해 시정연구원의 연구사업 추진의 3대 기조는 창원 경제 부흥을 위한 산업, 일자리 연구 중점 추진, 스마트 도시 조기 구현을 위한 도시기반연구 강화, 시민소통 강화, 교통, 관광 등 분야별 특화연구 추진으로 설정했다”며 “이에 따라 ‘창원지역 주요 제조업 고용변동 심층분석 연구’, ‘창원시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미래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27건의 연구과제를 우선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원 경제발전중장기 로드맵 수립은 창원 경제 부진을 극복하고 제2의 창원경제 부흥기를 맞이하기 위해 창원지역경제의 구조적 특성 파악 및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산업·일자리·내수 등 분야별 창원 경제발전 중장기 로드맵 수립으로 장기침체상태인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창원시 지역경제구조 특성에 맞는 지역경제발전 모델 수립을 통해 지역경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원장은 “최근 제2신항 등 항만관리의 중요성 부각에 따라 해양항만분야 육성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협력, 항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지방정부 항만정책 등 창원시 싱크탱크로서 특례시 위상에 맞는 신 사무 발굴을 위한 창원시 해양항만분야 과제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창원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신해앙항만시대를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시민 수요 중심 조직기능도 강화해 연구인력 3명을 보강하는 한편 여성·복지·고령화 등 사회문화 분야 연구수요 증대에 부응하는 (가칭)사회문화연구실을 추가로 신설·운영하며, 사회문화연구실 내 (가칭)여성정책연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10대 역점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정연구원은 개원 4주년이 되는 올해에 현장감 있는 연구와 시민소통 연구가 이뤄지는 창원시의 초일류 싱크탱크로 안정적 정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창원경제살리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민심과 가까이 하기 위해 수년간 개인 택시기사로 직접 시민들과 접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해 1981년에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사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마산시 부시장, 경남도 공무원 교육원장, 경남도 자치행정국장,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신임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이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역점연구과제 및 창원시 싱크탱크 역할을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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