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축제조직위원회 통합하자”
“진주 축제조직위원회 통합하자”
  • 정희성
  • 승인 2019.02.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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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림 의원, 문화축제재단 설립 제안
정재욱·이현욱 의원 등 5분 발언 잇달아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천예술제, 논개제를 운영하는 각각의 축제조직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열린 제20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허정림은 5분 발언을 통해 “오랜 기간 축제를 지켜보면서 매번 왜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축제를 하면서 다른 이름, 다른 주체가 각자의 예산을 가지고 진행하는지 의문스러웠다”며 “축제의 성격·내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은 이 축제들을 남강유등축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적인 하나의 문화축제재단을 만들어 10월 축제뿐 아니라 논개제까지 운영하게 하자”며 “문화예술의 다양한 영역까지 포함하는 진주시 산하 출자·출현기관으로 만들어 축제와 관광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도를 강화하면 진주 축제가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화축제재단의 이사장은 진주시장이 맡고 시는 공무원 파견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축제의 구성과 운영은 전문인력으로 구성하자는 것이 허 의원의 생각이다. 현재 논개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문화예술재단, 개천예술제는 진주예총,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 각각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재욱 의원은 진주 대표 상권에 대한 교통문제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평거동 만리장성 사거리, 평거동 상권, 경상대 앞 가좌동 상권, 경남과기대 앞 칠암동 상권, 초장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초장동 상권은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으로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높다”며 공영주차장 확보와 이면도로의 일방통행로 지정을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이현욱 의원은 ‘진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야간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시장에 실용적이고 독특한 진주만의 색깔을 입히고 진주의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지역별 먹을거리 특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허정림, 정재욱, 이현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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