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동장 김동주)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기해년 한 해 동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덕2동체육회(회장 전영호) 주관으로 여러 자생단체장과 동민들이 참여하고, 양덕2동 풍물단이 관내 110여 곳을 대상으로 지신밟기를 하며 기유년 동민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14일 오전에 개최된 출정식에서는 구청장, 도,시의원, 양덕2동 관내 기관·단체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으며, 이어 신명나는 풍물단의 공연에 맞춰 참석자 모두 양덕2동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전영호 양덕2동 체육회장은 “지신밟기를 통해 얻은 좋은 기운을 동민이 함께 나누기를 기대하며, 올 한 해 모든 동민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지신밟기 행사는 마산회원구청, 양덕2동 관내 각 가정과 기업체, 사업장 110여 곳을 돌며 진행됐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