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구제역 ‘경계’…소독·예찰 강화
[농사메모]구제역 ‘경계’…소독·예찰 강화
  • 경남일보
  • 승인 2019.0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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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영농을 위한 농기계 사전점검과 맥류 웃거름 적기 적량 살포, 잡초 방제에 신경 쓰고,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와 마늘·양파 웃거름 살포, 과수원 월동해충 방제,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쓴다.

◇벼농사=종자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우량종자 생산농가, 또는 정부보급종 확보 농가와 자율교환을 통해 종자를 확보하되,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특성을 파악한 후 사용한다.

겨울동안 장기 보관해 오던 농기계는 봄철 사용 전 깨끗이 청소를 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대한 점검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같은 종류의 오일로 보충해 주거나 교환하는 등 꼼꼼한 정비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밭작물=밀, 보리의 웃거름 주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 중순~하순이며, 웃거름 주는 양은 10a에 요소비료 9~12kg으로 2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나 노력절감을 위해 1회에 주어도 무방하다.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잡초 발생도 많아지게 되는데, 잎이 넓은 잡초가 많이 날 경우 잎이 3~5개일 때 잎 처리용 제초제를 물 20L에 60㎖를 녹인 후 10a당 100L씩 살포하고, 잔디같은 잡초인 둑새풀이 많은 경우 잎 수가 2~3개일 때 하모니 입상수화제를 물 20L에 1.4g을 녹인 후 10a당 100L를 뿌려준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하면서 충분한 관수를 해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채소=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 주변 인화물질을 확인하고, 온실면적에 맞는 난방기 사용과 온풍난방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은 열 차단 피복재를 사용하며, 소화기는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시설재배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높이고, 난방비도 절감하려면 재배작물별 한계 온도를 숙지 후 시설 내부 온도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과채류 야간 최저온도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으로 유지한다.

마늘·양파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재배지역과 생육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이므로 보통 1차시기는 2월 중·하순, 2차시기는 3월 중·하순이며, 주는 양은 10a당 질소 16kg(요소 34.8kg), 칼리 8.3kg(황산칼리 17.3kg)을 2회로 나누어서 준다.

◇과수=과수원 내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포할 기계유 유제는 싹트기 7일 전인 2월 하순~3월 상순 사이가 적당하며, 농도는 복숭아, 사과 과수원은 물 20L에 약제 800~1,000㎖, 배 과수원인 경우 약제 500~670㎖를 희석해서 사용한다.

기계유 유제를 사용할 때 수세가 약한 나무는 약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농도를 낮게 하고 석회유황합제, 석회보르도액 등과 같은 알칼리성 약제와 섞어 쓰지 않아야 한다.

사과과수원에 주는 비료는 휴면기에 주는 밑거름, 생육 중에 주는 웃거름, 과일을 수확한 후에 주는 가을거름으로 구분을 하는데, 2월 중 휴면기에 줄 밑거름은 사과나무의 조건과 토양조건, 비료의 종류, 기상조건 등을 감안하여 비료를 나누어 주어야 수량이 늘고, 품질도 좋아진다.

◇축산=구제역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되었으므로 농장주는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1588-4060)에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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