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달빛 & 불빛축제' 전국 최초 LED 달집소망등
창원 '달빛 & 불빛축제' 전국 최초 LED 달집소망등
  • 이은수
  • 승인 2019.02.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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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답교놀이’가 10년을 맞아 전국 최초 ‘LED 달집소망등’ 선보여 정월 대보름 ‘달빛&불빛축제’로 업그레이드된다.

창원지역 대표적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중의 하나인 봉화민속문화제는 2005년 달맞이 축제로 처음 문을 연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새롭게 행사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오는 19일 오후1시~9시 정월대보름날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에서 대대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월야애(月夜愛:달 아래 노닐며 즐거웁다)로 정했다. 봉화민속문화제추진회(위원장 박희조)는 올해 행사는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차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한단계 격상시켜 나가기 위해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달빛 & 불빛축제’로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했으며, 공연마당, 민속마당, 전시마당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눈여겨봐야 할 하이라이트 부분은 주제공연인 ‘삼호천 답교놀이(다리밟기)’이다. 축제컨셉의 차별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주제성을 살린 민속테마 행사로 길놀이, 섭다리 밟기, 풍물공연, 월야무곡 등 4마당으로 구성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화합형 프로그램이다. 이어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LED 달집소망등 점등식을 통해 올 한해 시민들의 염원이 희망의 불길로 승화되어 활 활 타오르게 된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도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취지에서 새로움과 풍성함을 더했다. ‘창원시 SNS 부럼 인증샷 올리기, SNS 소망기원 댓글달기’ 이벤트를 비롯해서 ‘정월 EDM 보름 파티’코너를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전시마당에 달빛 일루미네이션 설치로 화려한 달빛 밤하늘을 연출하고, 다리를 건너면 청춘남여의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섭다리를 제작하여 체험장으로 활용한다. 또 민속마당에서는 민속놀이와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세계문화공연, 달빛가요제와 함께 삼호천변에는 시민이 참여한 3000개의 소망등이 화려한 불을 밝혀 간절한 소망을 빛으로 온누리에 전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달집 소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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