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새아파트 품질검사에 예비입주자 참여”
창원시 “새아파트 품질검사에 예비입주자 참여”
  • 이은수
  • 승인 2019.02.18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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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부영·유니시티 등 올해 적용
지적사항 조치결과 통보하기로
새 아파트단지에 대한 품질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예비입주자를 품질검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창원시는 공동주택의 품질확보와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예비입주자를 참여시켜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골조공사 및 사용검사시 공동주택의 건축구조, 단지내 조경, 안전, 실내내장, 가전, 냉·난방, 방재 등 공동주택 전반에 걸친 시공상태를 점검하고 주요결함 및 하자발생 원인 시정에 대한 자문을 받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결과를 제출받게 된다.

2019년도 품질검수 대상단지는 월영부영아파트(4298세대), 안민위드필하임아파트(172세대), 유니시티1·2단지(2867세대), 유니시티 3·4단지(3233세대)에 대해서는 사용검사 검수를 하고 산호지역주택조합아파트(339세대)에 대해서는 골조공사 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품질검수 과정에 예비입주자 참여를 통해 시공자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자에게는 행정 신뢰성 확보 및 부실공사 예방으로 사용검사시 발생하는 공동주택 집단민원 예방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입주자 사전점검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도 도내 최초로 개최한다. 창원시는 공동주택 입주자의 사전점검 시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입주자간 화합을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유니시티 1,2단지와 12월 준공 예정인 유니시티 3·4단지에 어울림 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관내 1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현장의 사전점검시 음악회, 마술, 풍선아트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개최해 내 집 마련의 기쁨과 함께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통한 민원해소 및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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