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완치자의 자가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2차 암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가암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암 극복 웰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암환자의 긍정적 마인드를 제고하고 암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2월~8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군 보건소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암 생존자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힐링·재활프로그램(기혈순환 및 경락봉으로 건강 찾기 등), 암 관련 건강강좌 등을 실시한다.
또한 매월 1회의 자조모임을 통해 걷기나 등산과 같은 활성산소 방어능력을 높이는 운동을 실시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도 진행하는 한편, 향후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전하여 투병의욕과 재활의지 북돋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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