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 축구소년들, 제주 정복
남해초 축구소년들, 제주 정복
  • 박성민
  • 승인 2019.02.19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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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칠십리배 연맹전 우승
남해초등학교(이하 남해초)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걸매축구장에서 열린 2019 칠십리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이하 칠십리배) 우승을 차지했다.

남해초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도 서귀포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프로산하 유스팀인 전남광양제철남초를 결승전에서 3대1로 누르고 대회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예선 4경기를 전승으로 올라온 남해초는 8강에서 성남미금초(6대0 승), 4강에서 서울신답초(4대2 승)를 차례로 이겼고 충남성거초를 1대0으로 이긴 프로산하 유스팀인 전남광양제철남초와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전반전을 2대0으로 이긴 남해초는 후반들어 전남광양제철초에 밀리며 1실점하였으나 남해초 13번 김규민 선수의 쐐기골로 3대1로 승리함으로써 작년 이 대회에서 전남광양제철남초에 아쉽게 패한 아쉬움을 날렸다.

본선 5골로 득점상을 수상한 남해초 김규민 선수와 신들린 선방과 재치있는 플레이로 GK상을 수상한 남해초 전호승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공수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인 남해초가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남해초는 최우수선수상 백명식, 득점상 김규민, GK상 전호승, 최우수지도자상 박진희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여러분은 자랑스럽다. 더 나아가 국가대표까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남해초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제주도 서귀포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프로산하 유스팀인 전남광양제철남초를 결승전에서 3대1로 누르고 대회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사진=경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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