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평성산단, 4월 계획 승인 예정
창원 평성산단, 4월 계획 승인 예정
  • 이은수
  • 승인 2019.02.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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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감정평가·내년초 보상 추진
수송부품소재 특화…2023년 준공
창원시는 마산시 회원구 내서읍 일원에 추진중인 평성일반산업단지에 대해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승인 고시가 이뤄질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산단 조성이 이뤄진다. 현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센트랄 등이 입주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9월에는 지장물 조사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에는 토지 보상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협의중이다.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 보상을 완료하는 한편, 내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의 적정한 지방분산과 지방산업의 개발 및 기술고도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도시산업기반의 확충, 지역특화산업의 육성 및 집단화·계열화 등을 위해 추진된다. 평성산단은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3082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심의를 거쳐 2018년 7월 개발제한구역해제 고시가 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상과 관련, 주민들은 “50여년간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단이 추진되고 있다”며 “오랜 세월 고통받은 지주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적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평성산단은 자동차·항공기·고속철도 산업과 연계한 ‘첨단 수송부품소재’ 단지로 추진된다.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 들어 지난달 말에는 소하천 기본계획 변경 관련, 광역심의도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일대에는 배후부지에 1000여세대 내외의 아파트 건립도 추진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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