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빨라진 ‘첫 라이브피칭’
류현진, 빨라진 ‘첫 라이브피칭’
  • 연합뉴스
  • 승인 2019.0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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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이른등판’ 기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2월 중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2019년 첫 라이브 피칭을 한 뒤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24일 시작하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은 맥스 먼시와 데이비드 프리스 두 타자를 두 타석씩, 총 4타석 상대했고 공 20개를 던졌다. 지난해 류현진은 2월 24일에 첫 라이브피칭을 했다. 올해는 나흘 빨리 라이브피칭에 돌입했다.시범경기 등판일은 더 당겨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3월 12일에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3월 초 등판이 예정됐지만, 감기로 등판을 미뤘다. 2017년에도 3월 12일에 시범경기에서 첫 등판 했고, 2015년에는 3월 13일에야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2016년에는 전해(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느라 시범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3년 2월 25일 시범경기에 등판하며 빅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2014년에는 현지시간 2월 28일, 한국시간 3월 1일에 시범경기 첫 경기에 나섰다.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해도 2014년 이후 2월 중에 시범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어깨 통증이 류현진을 괴롭힌 2015년부터 류현진은 3월에야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건강’을 강조하는 올해는 다르다. 류현진은 지난해(2월 24일)보다 나흘 빠르게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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