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 대응시스템 일제 정비
경남도, 재난 대응시스템 일제 정비
  • 정만석
  • 승인 2019.02.20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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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점검
신속대응 사전 훈련도 실시
경남도는 갑작스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시스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기존의 재난발생 대응관련 보고체계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9일 재난대응 시스템 정비를 위해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올 부터 재난 대응 훈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재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훈련 중 발생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매뉴얼에 담기로 협의했다.

또 지진 태풍 대설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경남도 홈페이지를 개선해 도민행동요령 아이콘을 전면에 신설했다.

기존에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재난 대처요령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홈페이지 개선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각종 재난 대처 요령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계절별 주요 재난에 대한 대처요령, 대비요령, 사전 예방요령 등이 그림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안내되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34개 유형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이 만들어져 있다. 지난해부터 신규 재난으로 포함된 폭염, 한파와 경기장 공연장 사고 등 많은 인원이 밀집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7개 유형의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훈련도 실시해 갑작스러운 재난에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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