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노후관로 개선사업 추진
양산시, 노후관로 개선사업 추진
  • 손인준
  • 승인 2019.02.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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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도시내 침수피해 예방 및 노후관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시침수예방을 위해 2016년에 이어 물금읍 동부, 남평, 강서동 교동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점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삼성동, 중앙동 구시가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환경부에서 삼성, 중앙, 양주동일원 5.77㎢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도시침수예방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403억원)중 국비 282억원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삼성, 중앙, 양주동지역의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의 추가 지정으로 구 시가지지역 전체가 포함됐다.

따라서 과거 국도 35호선과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기존 시가지의 우수 배제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했든 침수피해가 근본적으로 개선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시는 기존 시가지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833억원 중 국비 583억원이 확정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근원적인 침수예방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원도심의 발전에 필요한 충분한 도시 인프라가 구축됨으로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면 최근 인근 도시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과 같은 노후화된 지하시설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도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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