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원 신설 추진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원 신설 추진
  • 강민중
  • 승인 2019.02.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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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
단설 301학급·병설 101학급 증설
전체 아동 7660명 추가 취원 혜택
경남도교육청이 2023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21개원을 신설하고, 단설유치원 301학급과 병설유치원 101학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신설 요구가 높은 개발지역내 공립유치원 신·증설, 폐교 및 유휴교실을 활용한 신·증설, 미활용 학교용지를 활용한 신·증설, 신설 초등학교내 병설유치원 의무 설치 등을 통해 2023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설유치원 신설은 △창원 5개원 62학급 △진주 2개원 25학급 △김해 4개원 66학급 △거제 3개원 28학급 △양산 6개원 88학급 △산청 1개원 6학급으로 총 21개원 275학급이 늘어난다.

단설유치원 신설과 병설유치원 증설을 포함해 총 402학급이 신·증설되며 전체 7660명의 원아들이 공립유치원에 추가로 취원할 수 있게 된다.

지역별로는 △창원 단설 79학급, 병설 19학급 △진주 단설 28학급, 병설 22학급 △통영 병설 1학급 △사천 단설 1학급 △김해 단설 70학급, 병설 28학급 △거제 단설 28학급, 병설 16학급 △양산 단설 88학급, 병설 11학급 △함안 병설 1학급 △고성 단설 1학급 △남해 병설 1학급 △산청 단설 6학급 △합천 병설 2학급이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공립 수준으로 맞추고,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등 유치원의 교육공공성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도내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립유치원 확대를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의 첫 학교인 유치원이 행복교육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유치원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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