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와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도청노조)이 상생 발전을 위해 21일 오전 구단 사무국 GFC-Supportium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FC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임직원, 도청노조 신동근 위원장과 한진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청노조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남FC는 도청노조 조합원들의 여가 문화 향상을 위해 홈경기 입장권 할인 및 연간회원권 할인 제공은 물론 경기장 내부에 도청노조를 홍보하기로 하는 한편, 도청노조는 경남FC 경기 일정 등을 온오프라인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홈경기 시에는 적극적인 관람 및 응원으로 경기장 분위기 활성화에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FC와 도청노조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추진 해 나아가기로 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도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는 도청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 시즌 EPL 출신의 조던 머치,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 팀의 룩, 그리고 곽태휘, 박기동, 이영재, 김승준 등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조합원 가족들이 많이 와서 관람 해주기 바란다.”고 경기 관람을 부탁했다.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훌륭한 성적으로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준 경남FC와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남FC가 도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점에 대해 도청 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도청노조에서도 경남FC가 더 멋진 경기를 보여 줄 있도록 경기장을 찾아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는 이번 업무협약이 관중 증대뿐만 아니라 경남FC 알리기에도 중요한 협약으로 보고 도청노조와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