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조속히 설립해야”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조속히 설립해야”
  • 강동현
  • 승인 2019.02.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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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서 정책 토론회
손쾌한 통영시의원 지정토론
국회 도서발전연구회, 경남도, 전남도가 공동 주최한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장인 손쾌환 통영시의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한국글로벌섬재단, 국립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사)섬연구소, (사)도서학회,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여러 단체와 섬 전문가, 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섬 발전 추진대책’에서 언급됐다. 섬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종합적·체계적 섬 정책 추진 체계 마련과 국가 차원의 중장기적 추진 및 지원을 위한 종합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의 필요성 및 역할’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손쾌환 통영시의원, 채동렬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섬 전담 국책연구기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손쾌환 시의원은 지정토론에서 통영 인기 섬인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해상 국립공원 지정으로 수십년간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환경에서 복지나 정주여건이 열악한 도서주민은 섬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섬의 소중한 가치를 잃기 전에 섬발전연구진흥원을 신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20일 국회에서 ‘국립 섬 발전연구진흥원’ 설립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통영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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