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육복지에 8523억원 쓴다
경남교육청, 교육복지에 8523억원 쓴다
  • 강민중
  • 승인 2019.02.2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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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교육복지 종합 계획
교육 소외, 부적응·불평등 해소
32개 사업, 작년 대비 942억 증액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복지 32개 교육복지사업에 8523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대비 94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학교급식경비 지원 799억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133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 올해 다자녀 교육비 지원,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의 사업이 신설됐다.

도교육청의 2019년도 교육복지 종합 계획에 따르면 우선 기초교육비 지원이 확대됐다.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39억원, 학교급식경비 3895억원, 수학여행비 123억원, 특성화고 장학금 62억원,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 22억원,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등 다자녀 교육비 24억원 등이다.

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373억원,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연간 48만원에서 60만원 내외로 수강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47억원 등을 지원한다.

대안교육 수요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원에 5억원,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적성·희망·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내 대안(꿈키움)교실 운영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유아 기본능력 보장을 위해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와 쉼이 있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에 70억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의 학비 및 보육료로 2718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으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강화에 262억원을 그 외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자녀 교육 지원,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에 773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복지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방 교육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 격차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형평성 추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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