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초등학교 방문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이 21일 오는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진주 충무공 초등학교를 방문해 개교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 교육감은 교실, 도서관, 화장실, 방송실, 체육관, 급식실 등을 직접 다니며 개교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미래교육이 펼쳐질 교실의 시설 구축 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공기질 점검, 시범급식 일정, 비품과 교단선진화기자재의 구입·설치 현황 등을 꼼꼼히 챙겼다.
충무공 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 유치원 5학급 규모다.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지난 1월 완공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개교 준비가 미흡한 부분도 지적했다.
충무공 초등학교는 당초 1학년을 위한 미래형 교실을 5곳 설치했으나 입학 초등생이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2학급은 일반 교실에 수용할 예정이다. 미래형 교실은 수업과 놀이가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로 구성하고 알코브 공간(교실 내 작은 방)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3월 입학이 시작되면 미래형 교실에 아이가 배정받지 못한 학부모들의 경우 민원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교육감은 “미래형 교실을 배정받지 못한 아이들은 일반교실에 수용돼야 하느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비슷하게라도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박 교육감은 교실, 도서관, 화장실, 방송실, 체육관, 급식실 등을 직접 다니며 개교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미래교육이 펼쳐질 교실의 시설 구축 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공기질 점검, 시범급식 일정, 비품과 교단선진화기자재의 구입·설치 현황 등을 꼼꼼히 챙겼다.
충무공 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 유치원 5학급 규모다.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해 지난 1월 완공했다.
충무공 초등학교는 당초 1학년을 위한 미래형 교실을 5곳 설치했으나 입학 초등생이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2학급은 일반 교실에 수용할 예정이다. 미래형 교실은 수업과 놀이가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로 구성하고 알코브 공간(교실 내 작은 방)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3월 입학이 시작되면 미래형 교실에 아이가 배정받지 못한 학부모들의 경우 민원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교육감은 “미래형 교실을 배정받지 못한 아이들은 일반교실에 수용돼야 하느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비슷하게라도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대한 빨리 추경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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