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20대 정갑채 회장이 물러나고, 김명석 수석부회장이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이학구 한농연 경남도연합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하고 새로 시작하는 임원에게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신안군농업경영인회 홍영신 회장과 임원 등 30명이 참석해 결연의 정을 두텁게 다졌다.
김명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인이 필요한 농업정책 발굴과 읍·면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하동농업이 한걸음 더 전진하고,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동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발전을 위해 가장 핵심적이고 선구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는 이날 축하 화환 대신 이웃돕기 쌀 130포를 기탁받아 하동군 옥종면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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