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산고팀이 제55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서울 오산고팀은 26일 오후 합천 황강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춘계고등연맹전 결승에서 천안 제일고를 2-1로 눌렸다.
서울 FC산하 U-18유스팀인 오산고는 결승전 초반부터 골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1분 PK로 얻어내 찬스를 정한민(오산고)이 골키퍼를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오산고는 제일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후반 10분 권성윤이 올라온 센터링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뽐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제일고는 후반 31분 상대 자책골로 만회했으나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게 석패했다.
우승팀 오산고는 대회 8경기에서 22득점에 4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에 육박하는 물 오른 공격력을 뽐냈다.
개인상 부문은 최우수선수상 김성민(오산고), 우수선수상 김태헌(제일고), 득점상 정한민(9골·오산고), 공격상 강민기(오산고), 수비상 이경태(제일고), GK상 진서준(오산고), 최우수지도자상에 오산고 명진영 감독과 원종덕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은 아동애육시설 개선을 위하여 합천애육원에 환경개선기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대회 개최지의 교육발전과 복지증진 등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57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지난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우승축포를 향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기간 군의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여성단체의 무료차 봉사활동, 자매결연팀 격려 방문과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타시군 벤치마킹 등 모범적 대회운영성과를 보였다.
특히 스포츠전문채널 등 경기중계를 통해 군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홍보 효과를 비롯, 참가팀 선수 및 가족방문으로 비성수기 시즌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춘·추계 고등연맹전은 고교축구 유망주의 등용문으로 많은 스타선수들이 배출되었고 그 만큼 역사가 긴 고교축구의 최고 권위대회로 참가팀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대회수요에 맞는 구장 인프라 확충, 대회참가팀이 즐겨 찾는 힐링지 만들기 등 축구메카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고교축구가 합천에서 계속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서울 오산고팀은 26일 오후 합천 황강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춘계고등연맹전 결승에서 천안 제일고를 2-1로 눌렸다.
서울 FC산하 U-18유스팀인 오산고는 결승전 초반부터 골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1분 PK로 얻어내 찬스를 정한민(오산고)이 골키퍼를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오산고는 제일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후반 10분 권성윤이 올라온 센터링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뽐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제일고는 후반 31분 상대 자책골로 만회했으나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게 석패했다.
우승팀 오산고는 대회 8경기에서 22득점에 4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에 육박하는 물 오른 공격력을 뽐냈다.
개인상 부문은 최우수선수상 김성민(오산고), 우수선수상 김태헌(제일고), 득점상 정한민(9골·오산고), 공격상 강민기(오산고), 수비상 이경태(제일고), GK상 진서준(오산고), 최우수지도자상에 오산고 명진영 감독과 원종덕 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은 아동애육시설 개선을 위하여 합천애육원에 환경개선기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대회 개최지의 교육발전과 복지증진 등 사회환원 활동을 이어 나갔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57개팀, 2500여명이 참가해 지난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우승축포를 향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기간 군의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여성단체의 무료차 봉사활동, 자매결연팀 격려 방문과 민관이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타시군 벤치마킹 등 모범적 대회운영성과를 보였다.
특히 스포츠전문채널 등 경기중계를 통해 군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홍보 효과를 비롯, 참가팀 선수 및 가족방문으로 비성수기 시즌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춘·추계 고등연맹전은 고교축구 유망주의 등용문으로 많은 스타선수들이 배출되었고 그 만큼 역사가 긴 고교축구의 최고 권위대회로 참가팀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대회수요에 맞는 구장 인프라 확충, 대회참가팀이 즐겨 찾는 힐링지 만들기 등 축구메카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고교축구가 합천에서 계속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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