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기 창업기업인과 간담회
경남도 초기 창업기업인과 간담회
  • 정만석
  • 승인 2019.02.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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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경제부지사,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
경남도는 2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초기 창업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도가 발표한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인들에게 창업생태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창업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듣기위해 마련됐다.

도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7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초청된 창업기업인은 창업을 시작한지 3년이 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참석한 ㈜파이어스 김창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데 개발비용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며 “투자를 받고 싶어도 투자자들은 자금 회수가 빠른 후기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기 때문에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진입장벽이 높다”고 애로사항을 피력했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창업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확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경남도가 이번 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는 경남창업투자회사 설립도 이러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창업기업인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창업기업인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려주고, 간담회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27일 열린 초기 창업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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