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강제규 신임 대표이사 취임
창원문화재단 강제규 신임 대표이사 취임
  • 박성민
  • 승인 2019.03.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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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창원시 마산 출신 영화인 강제규(57) 영화감독이 취임했다.

강제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달 28일 오전 창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창원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임기 2년(1회 연임 가능)의 비상근 대표이사로서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강제규 대표이사는 이날 허성무 시장과 환담 후 시의회와 관내 언론사, 재단 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산에서 태어난 강제규 대표이사는 마산중학교와 마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 등을 연출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 감독상, 대종상영화제 기획상,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작품상 및 감독상, 아스타나 국제영화제 공로상, 댈러스 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강제규 대표이사는 “창원시의 정체성이 잘 담긴 문화정책은 꾸준히 운영해 드높은 성과를 이뤄내고, 진취적으로 추진해야 할 새 정책들은 적극적으로 시행해 전체적으로 조화와 안정을 이루는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고향에 자주 내려와 시민,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대화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강제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달 28일 오전 창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창원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사진=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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