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3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과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지난 2003년 창설 이래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에 가입승인을 획득, 첼로·피아노·바이올린 부문이 번갈아 열리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 10월 26일(토)부터 11월 3일(일)까지 개최된다.
밀양의 대표 연극축제인 밀양여름공연예술제도‘2019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해 정부예산 지원이 완전 배제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18 밀양푸른연극제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연극촌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밀양시의 노력과 재정비 결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추진위원회는 개최시기를 예전처럼 여름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3월 중 축제 명칭과 개최시기, 세부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또 연극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설물 개선에 16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보완과 공연 연습실 추가 조성, 성벽 무대바닥 정비 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