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1회 추경 6027억원 편성
합천군, 1회 추경 6027억원 편성
  • 김상홍
  • 승인 2019.03.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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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예산규모 6000억원 돌파
합천군의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0억원을 돌파했다.

합천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27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합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예산 5282억원보다 745억원(14.11%)증가한 수치로 군 사상 처음으로 예산규모 6000억원을 넘어섰다.

추경예산안 6027억원 중 일반회계는 563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91억원으로 8억원(2.17%)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482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국ㆍ도비보조금 88억원, 내부거래 전입금 24억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원, 농림해양수산 146억원, 수송 및 교통 100억원, 문화 및 관광 89억원, 사회복지 40억원, 산업중소기업 24억원, 환경보호 39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지난 1월 시행된 읍면정보고 및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에 건의된 사업 중 총460건 242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농업기반시설물 정비, 마을안길 및 도로망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했다.

오는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1차년도) 12억5000만원, 중고등학생 교복지원 1억 5000만원, 우유급식 무상지원 확대 1억1000만원을 편성하여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회ㆍ임북 지구 주민복지 생활기반조성에 각 30억원과 10억원, 먹는 샘물 수원조사 및 시추용역 1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성된 예산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개회되는 제232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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