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추돌 하룻밤 새 3건이나
트레일러 추돌 하룻밤 새 3건이나
  • 백지영
  • 승인 2019.03.05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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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시외버스-트레일러 추돌
지난 4일 도내에서 대형 컨테이너 화물 트럭 추돌 사고가 3건이나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4분께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 진주 방면에서 시외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해고속도로 2차선을 달리던 트레일러 운전자는 앞서가던 1t 화물차의 속도가 느려 따라 줄이려 했지만 속도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자 1차선으로 방향을 틀었고, 이 과정에서 1차선을 주행 중이던 시외버스와 충돌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버스 승객 2명이 경상 입은 것 말고는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선 오후 7시 3분께는 양산시 물금읍에서 1t 트럭이 주차 중인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남·49)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1시 49분께는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북부산TG 구간에서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추돌해 46세 남성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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