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 특위 ‘대정부 건의문’ 채택
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 특위 ‘대정부 건의문’ 채택
  • 김순철
  • 승인 2019.03.07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신공항 건설 촉구
경남도의회 동남권 항공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준호)는 7일 특위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였다.

특위는 건의문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서부권 KTX사업, 남북철도연결, 신항만 등과 유기적인 교통망을 형성하여 낙후된 경남의 물류, 교통, 관광 등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은 기존 공항의 확장에 불과하며 지역민이 염원하는 동남권 신공항이 될 수 없다며 안전·소음·확장성 등 어느 하나 관문 공항으로서의 최소 필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 따라 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십 번의 검증을 거쳐서라도 공항다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며, 더 이상의 지역 갈등과 분쟁을 야기하지 않는 안전한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박준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도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청와대 등에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특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오는 1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부 등 정부 주요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