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경 청와대서 시위
대우조선노조는 7일 오후 6시부터 거제시민과 함께 대우조선 매각 방침을 철회시키고 촛불 정신을 계승하자며 ‘대우조선 한마음 촛불 띠 잇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한표 의원을 비롯한 노동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우조선 외곽인 서문에서 남문, 정문, 동문을 거쳐 북문까지 대오를 형성하며 LED 촛불을 들고 서로 손을 잡으며 촛불 띠를 형성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해산했다.
한편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노조원 500여 명은 상경투쟁을 위해 8일 오전 버스 20여 대(28인승)에 나눠 타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광화문 앞 정부 서울청사 앞에 도착해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 함께 매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청와대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의결한 후 인수후보자로 지난달 확정된 현대중공업과 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환기자
김한표 의원을 비롯한 노동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우조선 외곽인 서문에서 남문, 정문, 동문을 거쳐 북문까지 대오를 형성하며 LED 촛불을 들고 서로 손을 잡으며 촛불 띠를 형성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해산했다.
한편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 노조원 500여 명은 상경투쟁을 위해 8일 오전 버스 20여 대(28인승)에 나눠 타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의결한 후 인수후보자로 지난달 확정된 현대중공업과 본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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