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해농협 조합원 김학찬(59)·최애영 부부(60), 진주중부농협 조합원 이진한(58)·이점선(53)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해농협 김학찬·최애영 조합원은 지난 39여년 동안 시설하우스 1만 4000평에 분화, 시설채소를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이들 조합원은 특히 김해시 지자체협력사업과 연계해 신소득 작물인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하여 농가 신소득원 확보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새로운 농업기술 도입, 재배품종 통일 및 수확기 철저한 생산관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풍부한 재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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