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스마트공장 고용효과 없어”
윤한홍 “스마트공장 고용효과 없어”
  • 김응삼
  • 승인 2019.03.1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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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3만개를 지어 일자리 6만6000여개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실제 스마트공장 절반이 고용증가가 없거나 인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 창원 마산회원구)이 중기부가 작년 2월 실시한 스마트공장 실태조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응답에 참여한 기업 1301개 중 628개 기업(전체의 48.3%)의 고용증가가 한명도 없고, 오히려 줄었다. 고용증가가 1~3명에 불과한 기업은 278개(전체의 21.4%)였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 약 70%는 사실상 고용증가 효과가 없었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중기부는 총 7903개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했으며, 작년까지 총 258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올해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지난 5년 동안을 합한 예산보다 많은 3,428억원을 책정했다.

윤 의원은 “스마트 공장 보급이 현시점에서 바람직한 예산 활용인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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