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산 안희제 지사 생가…첫 진행
경남도교육청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사업으로 11일 오후 3시 의령군 부림면 입산로 2길37(입산리) 백산 안희제 지사의 생가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사업이지만 도교육청 참여로 18개 교육지원청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남영 동부보훈지청장, 이선두 의령군수, 김형갑 광복회도지부장, 이남영 의령교육장과 안 지사의 손자 안경하(80세)씨, 손녀 안경란(77세)씨가 참석한다. 박 교육감은 명패를 달아드린 후 유족을 위문하고 기념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백산 안희제 지사는 1885년 의령에서 출생해 1907년 구명학교(구포), 의신학교(의령)를, 1908년 창남학교(의령)를 설립해 후진을 양성했다.
또 1909년 대동청년단을 조직하고 1914년에는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통해 독립운동 재정지원을 했다. 이 돈은 임시정부 재정의 60%를 차지했다.
1930년에는 만주로 망명해 발해농장과 발해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1942년 임오교변으로 체포돼 흑룡강성 액하감옥에 수감, 이듬해 병보석으로 석방돼 바로 사망했다.
안 지사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첫 사업으로 11일 오후 3시 의령군 부림면 입산로 2길37(입산리) 백산 안희제 지사의 생가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사업이지만 도교육청 참여로 18개 교육지원청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김남영 동부보훈지청장, 이선두 의령군수, 김형갑 광복회도지부장, 이남영 의령교육장과 안 지사의 손자 안경하(80세)씨, 손녀 안경란(77세)씨가 참석한다. 박 교육감은 명패를 달아드린 후 유족을 위문하고 기념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백산 안희제 지사는 1885년 의령에서 출생해 1907년 구명학교(구포), 의신학교(의령)를, 1908년 창남학교(의령)를 설립해 후진을 양성했다.
또 1909년 대동청년단을 조직하고 1914년에는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통해 독립운동 재정지원을 했다. 이 돈은 임시정부 재정의 60%를 차지했다.
1930년에는 만주로 망명해 발해농장과 발해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1942년 임오교변으로 체포돼 흑룡강성 액하감옥에 수감, 이듬해 병보석으로 석방돼 바로 사망했다.
안 지사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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