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경남 봄 축제 22개 릴레이 개막
이름난 경남 봄 축제 22개 릴레이 개막
  • 정만석
  • 승인 2019.03.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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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곳곳에서 지난한해 동안 준비한 봄 축제가 나들이 손님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달부터 5월까지 펼쳐지는 지역축제는 모두 22개. 지역마다 경남을 방문하는 봄 나들이 손님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우선 양산시 원동면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3월16일∼17일)에서 매화를 감상하고 나면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57회 진해군항제(4월1일∼10일)가 준비돼 있다.

군항제에 가면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벚꽃 명소’에서 36만 그루 벚나무가 선사하는 특별함을 즐길 수 있다.

온천관광특구에서 온천과 함께 벚꽃을 즐기는 창녕 부곡온천축제(4월6일∼8일)를 비롯해 통영 봉숫골 꽃나들이축제(4월7일∼8일),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4월19일∼28일)에서도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천 삼천포수산물축제(4월12일∼14일)에는 맨손 붕장어잡기, 시식행사 등을 통해 신선한 봄철 수산물을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다.

 

진해 벚꽃 군항제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도 대표 축제인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월12일∼17일)장을 방문하면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단지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축하비행이 유채꽃밭을 수놓을 예정이어서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전통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축제도 펼쳐진다.


통영국제음악제(3월29일∼4월7일), 사천 별주부전축제(4월6일∼7일), 의령 의병제전(4월18일∼21일), 김해 가야문화축제(4월18일∼21일), 함안 아라문화제(4월26일∼28일), 사천 와룡문화제(4월26일∼28일), 고성 당항포대첩축제(4월26일∼28일)가 이어진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


늦봄 정취를 만끽하는 합천 황매산철쭉제(4월27일∼5월12일)와 산청 황매산철쭉제(4월27일∼5월12일)도 열려 꽃 구경과 축제,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남해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5월4일∼6일), 양산 웅상회야제(5월4일∼5일), 밀양아리랑대축제(5월16일∼19일), 하동 야생차문화축제(5월10일∼13일), 진주 논개제(5월24일∼26일),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5월17일∼26일)가 계속된다.

축제와 함께 경남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남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를 비롯해 통영 루지,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거제 관광모노레일,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관광레포츠가 다양하다. 양산 미나리삼겹살, 창녕 수구레국밥, 의령 소고기국밥, 의령 망개떡, 함안 한우국밥, 통영 다찌, 황매산 취나물밥 등 각종 먹거리가 나들이객에게 손짓한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의 지역축제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 문화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남으로 봄 나들이와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겨달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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