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가 지난 9일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겨울철 수상훈련의 대안으로 선수들의 근력 및 지구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선수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으며, 진주시청 조정부는 전문체육에 출전하해 한국체대, 서울시청, 포항시청, 대구상수도, 송파구청 등의 실력이 쟁쟁한 팀들과 경합을 벌였다.
먼저 오전에 진행된 여자부 1인승 종목에 출전한 김하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롭게 첫 스타트를 끊었으며 그 뒤를 이어 심현보 선수가 남자부 경량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오후 경기에서도 진주시청 조정부는 2인승 경기에 남자부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여자부 김예지, 조선형 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회 후반부에 진행된 여자부 4인승 종목에 김예지 선수, 조선형 선수, 김하영 선수, 곽수연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9일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남자부 경량 1인승 종목에 출전한 진주시청 심현보 선수(맨 오른쪽·녹색상의)가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심현보 선수는 이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