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진주시민행동, 시민선언 나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8주기를 맞아 탈핵진주시민행동(공동대표 김장락 이종숙)이 11일 오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앞에서 ‘핵폐기물 답이 없다. 시민선언’을 했다.
진주YWCA·진주YMCA·진주환경운동연합·진주녹색당·진주여성회·진주여성민우회·청년공동체 공감·경남한살림진주지부 등 진주지역 8개 단체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시민선언은 △1분 발언 △선언문 낭독 △YWCA 원생 공연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능복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단체 복장을 맞춰 입고 시민선언에 나선 탈핵진주시민행동은 ‘핵쓰레기 이제 그만’, ‘핵발전소 폐쇄하자’ 등이 적힌 패널을 들고 핵폐기물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원전 신규 건설 및 노후 원전을 사용하는 것은 국민과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YWCA 어린이집 7세 반 아이들도 참석해 ‘아이들에게 생명을’, ‘뭉게구름’ 2곡을 부르며 율동을 했다.
1분 발언에 나선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며 “단 1번의 실수로도 엄청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핵 발전 대신 태양·바람·땅·물 에너지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자”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
진주YWCA·진주YMCA·진주환경운동연합·진주녹색당·진주여성회·진주여성민우회·청년공동체 공감·경남한살림진주지부 등 진주지역 8개 단체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시민선언은 △1분 발언 △선언문 낭독 △YWCA 원생 공연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능복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단체 복장을 맞춰 입고 시민선언에 나선 탈핵진주시민행동은 ‘핵쓰레기 이제 그만’, ‘핵발전소 폐쇄하자’ 등이 적힌 패널을 들고 핵폐기물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원전 신규 건설 및 노후 원전을 사용하는 것은 국민과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YWCA 어린이집 7세 반 아이들도 참석해 ‘아이들에게 생명을’, ‘뭉게구름’ 2곡을 부르며 율동을 했다.
1분 발언에 나선 이환문 진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오늘 이 자리를 찾은 어린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후쿠시마 사고가 발생했는데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며 “단 1번의 실수로도 엄청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핵 발전 대신 태양·바람·땅·물 에너지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자”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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