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일본뇌염·말라리아 등의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달 말까지 모기유충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모기유충을 1마리 박멸할 경우 성충 300∼500마리를 박멸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모기유충 서식지 방역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필수작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모기유충 주요 서식처인 하수구와 정화조, 물웅덩이, 쓰레기장, 폐타이어 야적장 등에 대한 집중적인 유충구제 작업을 벌인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분무소독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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