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는 2019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이하 주말리그)가 지난 9일부터 초중고 각 구장별로 일제히 시작돼 10월말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등부 9개팀, 중등부 14개팀(2개조), 초등부 26개팀(3개조) 등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인 경남은 총 49개팀 356경기다. 초등부 A조는 창원축구센터 3구장(천연구장), 초등부 B조와 C조는 고성스포츠파크, 중등부는 창원축구센터 1, 4구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팀당 최소 14~18경기까지 진행된다. 이에 고등부는 수요일(창원축구센터 1, 2구장에서 야간 경기)과 토요일(함안스포츠파크)에 경기가 이어진다.
올해 리그 특징은 팀당 최소 경기수(초등 14경기, 중등 16경기, 고등 18경기) 소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했다. 또 경기중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인 선수를 육성하고 빌드업 능력 향상을 위해 초등부 경기는 전부 8인제로 변화했다. 거제고와 창원기공의 개막전에 참석한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2009년부터 시작한 주말리그는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엘리트 축구발전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을 경기력을 보이도록 리그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우수선수가 많이 육성되고 경남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이하 주말리그)가 지난 9일부터 초중고 각 구장별로 일제히 시작돼 10월말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사진=경남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