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찰옥수수가 지역농가의 틈새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가 비닐멀칭을 활용한 조기 터널재배 현지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찰옥수수는 다른 작물보다 비교적 저온신장성이 강한 작물이어서 노지에서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파종재배가 가능하나 조기 터널재배는 일반 노지 평균기온이 7~8℃일 때 12~15℃ 정도의 기온상승 효과가 있다. 따라서 특별한 시설투자 없이도 조기재배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옥수수 재배 농가 140농가 35ha 중 20농가 약 6.5ha에 조기 터널재배로 찰옥수수 파종을 완료했다.
조기 터널재배한 옥수수는 한 달 이상 일찍 수확이 가능해 7∼8월에 출하되는 노지재배 찰옥수수 가격보다 개당 200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을 25% 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산찰옥수수 보급종은 지역 선호 품종인 미흑찰과 흑점2호, 조기수확이 가능한 미백2호로 모두 6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10a당 수량성은 4500개 정도며 상품률이 65% 이상으로 수량성이 높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 완공한 한산찰옥수수 전시판매장과 연계해 찰옥수수 재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틈새작목을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12일 시에 따르면 찰옥수수는 다른 작물보다 비교적 저온신장성이 강한 작물이어서 노지에서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파종재배가 가능하나 조기 터널재배는 일반 노지 평균기온이 7~8℃일 때 12~15℃ 정도의 기온상승 효과가 있다. 따라서 특별한 시설투자 없이도 조기재배가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옥수수 재배 농가 140농가 35ha 중 20농가 약 6.5ha에 조기 터널재배로 찰옥수수 파종을 완료했다.
조기 터널재배한 옥수수는 한 달 이상 일찍 수확이 가능해 7∼8월에 출하되는 노지재배 찰옥수수 가격보다 개당 200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을 25% 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 완공한 한산찰옥수수 전시판매장과 연계해 찰옥수수 재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확대해 지역 농업인들의 틈새작목을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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