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회장 김진기 의원)는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사회복지단체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및 장애인 관광 도우미센터 조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관광서비스 및 편의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barrier-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를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와 경상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90% 정도가 여행을 할 정도로 관광은 단순한 즐길 거리나 특정인에 국한된 활동이 아닌 사회·문화적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여행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정책, 인프라, 서비스 제공 등이 요구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한학진 한남대 교수의 ‘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조성 및 경남의 대응’ 과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의 ‘모두를 위한 관광 경상남도’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진기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도 문화·관광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조례 제·개정과 장애인 편의시설 구축·개선 등을 통하여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작년 8월 구성해지역사회 복지 구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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