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KTX시대'에 미래 건다
진주시 'KTX시대'에 미래 건다
  • 정희성
  • 승인 2019.03.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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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 "개통때까지 긴장 풀지말고 집중을"
부서장 회의 참석…전담팀 신설 검토
진주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부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은 13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부서장 회의를 열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진주시는 이날 1966년 김삼선(김천~삼천포) 철도사업의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교통 등 7개 분야에 걸쳐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구체화했다.

김삼선 철도사업은 1966년 11월 9일 김천에서, 10일 진주에서 철도 기공식이 각각 열렸지만 전체 공정 1%도 채우지 못하고 재원조달 실패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부서별 조치계획을 반영한 ‘진주 미래발전 비전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진주시의 여러 가지 여건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뿐만 아니라 차후 성공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 전담팀 신설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이 같은 보고를 받은 조규일 시장은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될 때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남부내륙고속철도 진주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정부 재정사업으로 확정됐다.

조 시장은 또 2020년도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7.3%(기획재정부 국가재정지출 증가율) 늘어난 4100여억 원으로 정하고, 그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이미 운영하다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사업별로 경남도와 관련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공약, 현안, 지속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12월에 확정된다.

조 시장은 “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희성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부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은 13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부서장 회의를 열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과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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