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가유공자 눈높이 맞춤 복지 추진
진주시, 국가유공자 눈높이 맞춤 복지 추진
  • 최창민
  • 승인 2019.03.14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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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틀니세척…총 6회 실시
진주시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찾아가는 맞춤봉사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2019년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은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 진주시복지재단,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으로 복지취약지역을 찾아가 결연협약단체 및 재능기부단체와 연계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연협약단체 및 재능기부단체가 찾아가는 봉사활동 일환으로 의료 및 한방진료, 혈압 당뇨 건강체크, 틀니세척 및 수리, 안경 및 보청기 수리, 이미용 봉사, 장애인보장구 수리, 전기점검, 이불빨래, 장수사진을 촬영해준다.

3월 진성면을 시작으로 4월 금곡면, 6월 일반성면, 7월 미천면, 9월 이반성면, 10월 이현동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진주시는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 정서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 자녀에게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1대 1 맞춤형교육 재능기부사업도 실시한다.

진주시는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문교육 사업을 일부 보완키로 했다.

여가부의 서비스 제공기간이 10개월로 한정 돼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치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다문화 이주민 가족들의 한국사회 조기 통합을 위해 올해부터 순수 시비를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진주시는 저 출산시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재산 기준 하위 90%인 가구에만 아동수당을 지급해왔다. 9월부터는 지급대상을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와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 33명의 집에는 3∼4월 중,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 4월 11일을 전후해 실시하고, 민주유공자 및 유족은 4.19혁명·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전후해 진행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3600명 가정에는 6월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일괄 제작한 명패를 보급할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는 1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국가유공자 예우와 찾아가는 맞춤봉사 등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본제 복지여성국장(가운데)이 시책 설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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