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아닌 수학과 친해지는 주간입니다”
함양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1~15일까지 수학과 친해지는 주간을 운영해 자신감을 길렀다.
특히 지난 14일은 “수학 파이(π) 맛있게 즐기기”란 주제로 파이(π) 데이를 운영하고, 파이(π) 데이는 많은 사람이 화이트데이를 떠올리지만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였던 자를 투가 원의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함양초는 원주율, 삼점일사, 파이데이를 주제로 3?4행시 짓기, 원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주변에서 원 찾기, 머리 둘레 재어 고깔모자 만들기, 나만의 방법으로 원 그리기, 원주율 암기왕 도전, 원주율 원리 알아보기 등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수학이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달리기 트랙에서도 원주율의 원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수학이 우리 생활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느껴 수학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활동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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