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비전 제시
BNK금융그룹,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비전 제시
  • 황용인
  • 승인 2019.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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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창립 8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도약의 비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별도의 창립기념식은 생략하고 김지완 회장이 전 계열사 임직원 앞으로 창립 기념사를 송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유통, ICT(정보통신기술) 등 글로벌 非금융회사들이 공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는 또 “그룹 전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2023년까지 그룹 중장기 경영목표 ‘GROW 2023’ 달성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은 김지완 회장의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한 명암에 대해 주목했다.

김 회장은 ‘원칙과 투명경영을 통한 조직의 정상화’를 위해 부산은행장과 지주,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을 모두 분리하는 등 지주체제의 근간을 마련하고 지배구조를 선진화 했다.

또 전결권 하부 이양과 그룹장 제도 신설 등을 통해 계열사 CEO의 책임경영과 자율경영을 유도하고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해 1년간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백년대계위원회를 운영하며 은행 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대내외 신뢰도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BNK금융지주의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와 비교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가시적인 경영실적 개선과 더불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주가 저평가 국면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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