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병해 발생변화 데이터 구축
경남농기원, 병해 발생변화 데이터 구축
  • 김영훈
  • 승인 2019.03.18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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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병해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구축은 2020년까지 주요 작물 병해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폭염과 집중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농작물 병해의 발생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또 온난화와 강우량 증가로 작물의 시들음병, 썩음병, 무름병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에는 과수 화상병, 딸기 세균모무늬병 등 외래 병해에 의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 발생의 정밀분석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현재 벼 출수기 고온과 다습으로 피해가 증가되고 있는 세균벼알마름병 등 병해 3종에 대해 기상, 재배기술, 품종 등과의 연관성을 조사해 연도별 변동요인을 분석하고 발생양상 예측가능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농기원은 이번 데이터 구축으로 기후변화 대응 주요 농작물 병해 발생 예측과 조기 방제체계를 수립해 농가 피해 최소화로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미 농기원 농업연구사는 “도내 주요 농작물 병 발생실태와 변동요인을 분석해 병 발생 예측과 방제 체계를 수립해 피해 최소화로 안정적인 농업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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