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상반기 아이돌보미 100여명 모집을 위해 21~22일 양일간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3개의 지역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이 있으며, 34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3개의 센터는 상반기에 100여명의 신규 아이돌보미를 모집, 3월 21~22일 접수를 받고,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아이돌보미들은 4월에 실시하는 양성 교육 및 현장실습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시는 일부지역의 아이돌보미 부족 해소를 위해, 각 센터에 외곽지역의 지원자들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채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해당지역의 읍·면·동을 통하여 아이돌보미 모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 대기가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관내 3개 지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담인력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제공현황 및 사업 운영 애로점을 공유하고, 관내 외곽지역의 대기자 해소 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또 3월중 이루어지는 신규 아이돌보미 모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요자와 공급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창원 283-3226, 마산 231-5868, 진해 551-4436.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