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제2의 부농시대 열겠다”
김병원 농협 회장 “제2의 부농시대 열겠다”
  • 황용인
  • 승인 2019.03.19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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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경부울 농업인 신년 업무보고회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할 것”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국민 건강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권익과 농업의 부흥에 걸맞는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갈 것을 천명했다.

김 회장은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부산·울산지역 농협의 ‘2019년 신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협의 주인인 농업인의 절박함을 농협이 헤아리지 못하면 농업인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며 ‘제2의 부농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농업인과 농협이 동심동덕의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농가소득 5000만원을 기필코 달성하여 진정한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특강과 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애환과 고충 등을 청취했다.

경남도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농업인들에 대한 격려에서 “농업인들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더불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공익적 가치를 지킨다는 긍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앞으로 소통과 협치 농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이날 업무 보고를 통해 지역 농업의 발전 계획과 각종 사업, 조합원들의 권익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고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사진 가운데)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경남·부산·울산지역 농협의 업무 보고에 이어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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