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당 진순정 후보 “학생인권조례 반대”
애국당 진순정 후보 “학생인권조례 반대”
  • 이은수
  • 승인 2019.03.1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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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후보에 조례 제정 입장 요구
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나선 대한애국당 진순정 후보가 19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한다”며 “다른 후보자들이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참석했다. 조 대표는 학생인권조례 뿐만 아니라 연동제 비례대표제 또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진순정 후보는 “독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재의 경남학생인권조례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다른 후보자들에게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경남도교육청이 경남의 학부모들과 학생을 불안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학생인권조례 수정안을 발표했다”며 “인권이라는 포장으로 학생들의 교육권을 철저히 침해하고 교권을 무너뜨리고, 장기적으로는 좋은 질의 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게 하는 나쁜 학생인권조례다. 정치적인 성향이나 이념에 따라 학교 교육을 제단하려는 나쁜 의도는 당장 멈춰져야 한다. 경남도민이 반대하고 우려하는 나쁜 경남학생인권조례제정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진 후보는 이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왼쪽)와 같은 당 4·3 보선 창원성산 진순정 후보가 1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장 일대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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