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일 오전 11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5기 하동노인대학원과 제27기 하동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영태 대학원장을 비롯해 정연가 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군지회 관계자, 노인대학 90명, 대학원80명 등 남녀 입학생 170명과 가족, 축하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군수와 이정훈 도의원, 강상례 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도 함꼐해 신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경과보고, 개강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에서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이제는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가야할 길을 제시해주는 등대와 같은 어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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