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정점식·박청정 ‘3색 유세’
양문석·정점식·박청정 ‘3색 유세’
  • 강동현
  • 승인 2019.03.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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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출정식서 승리 결의
지역 곳곳 누비며 지지 호소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통영·고성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3명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첫 유세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집중유세 장소인 고성군 파머스마켓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했다.

양 후보는 출정식에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통영·고성 지방정부가 함께하지 않으면 이 지역의 경제 회생은 힘들다”며 “오로지 통영·고성 살리는 데 집중하겠으니 일 잘하는 국회의원 한 번 믿고 선택해 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후보는 이후 고성 파라디아 하나로마트 주변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오후에는 통영 삼성생명빌딩 앞에서 또 한번 더 출정식을 가지며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고성축협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위기에 처한 통영·고성의 경제를 살리는 일은 시급한 과제”라며 “남북교류에만 매달리며 민생을 외면하는 현 정부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통영으로 이동해 항남동 상가거리에서 인사한 뒤 황교안 대표와 함께 북신시장을 방문해 지역민과 접촉면을 넓혔다.

정 후보는 오후 6시 통영 북신사거리에서 황 대표와 함께 한 차례 더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통영 중앙시장에서 첫 유세에 나선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는 오후 2시께 통영 무전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 후보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 비겁한 자유한국당을 심판하고 통영·고성에 새 희망을 드리겠다”며 “위기에 처한 통영과 고성의 경제를 살릴 정당은 대한애국당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한 뒤 고성시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강동현·김철수기자 kcan@gnnews.co.kr


 
4·3 보궐선거 선거 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경남 통영과 고성 일대에서 통영·고성에 출마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자유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 2019.3.21 [박청정 사진은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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